MBC ‘PD수첩’이 서울의 9억원대 아파트를 소유한 20대를 무주택자인 것처럼 편집 후 방송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불거지자 MBC가 사실상 '편집 조작'을 시인하고 공식사과했다.PD수첩은 지난 11일 '2020 집값에 대하여 3부 : 커지는 풍선효과, 불안한 사람들' 편을 통해 정부의 서울 아파트 값 규제로 인한 경기남부 지역 집값 폭등을 지적하며, 무주택자들의 고민을 방영했다.그러면서 PD수첩은 "이 집을 샀으면 1억2000만 원이 올랐을 텐데"라고 말한 20대 여성 A씨와의 인터뷰를 송출한 후 아
MBC노동조합이 MBC의 이른바 '적폐청산' 기구인 정상화위원회로부터 첫 해고 조치를 받은 현원섭 기자의 복직판결과 관련해 "남아있는 부당전보 사례와 부당한 차별을 철폐하고 소송을 취하라"고 촉구했다.MBC 내 우파 성향 노조인 MBC노동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현 차장(현원섭 기자)의 해고 사건이 종결되면서 최승호 사장은 ‘부당해고’를 자행한 사장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다"며 "스스로 해고자 출신이라면서 “해고는 살인”이라고 외치던 본인의 발언이 무색하게 되었다"고 지적했다.앞서 현원섭 기자는 지난 2012년 대선
MBC 최승호 사장 취임 이후 비(非)민노총 소속 언론노조 MBC본부 직원 17명이 해고된 가운데, 재판부가 첫 해고 무효확인 소송에서 MBC 해고처분을 무효로 판결했다.지난 2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 11민사부는 MBC 현원섭 기자의 해고무효확인 사건에 대해 MBC의 해고처분은 무효임을 확인한다고 판결했다.이날 재판부는 MBC가 현 기자를 조사하는 근거가 된 정상화위원회 운영규정의 출석, 답변, 자료제출 의무권과 징계요구권은 취업규칙의 불이익변경에 해당하며 노조나 근로자의 유효한 동의를 얻지 못하여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또한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