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검찰 공소장을 지난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펜앤마이크는 법무부가 이날 공개한 서 전 장관의 공소장 전문(全文)을 단독 공개한다.아래 공소장에서 서 전 장관은 피고인 ‘사OO’으로 지칭된다.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허위 공문서 작성,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이다.공소장에 따르면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22일 이대준 씨가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하기 전까지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이 5시간이나 있었지만 아
법무부는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관련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의 검찰 공소장을 지난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펜앤마이크는 법무부가 이날 공개한 박 전 원장의 공소장 전문(全文)을 단독 공개한다.아래 공소장에서 박 전 원장은 피고인 ‘라OO’으로 지칭된다.국정원은 2020년 9월 22일 오후 11시 20분경 북한군에 의한 고(故) 이대준 씨의 피격 및 시신 소각 첩보를 확인하고 이를 박 전 원장에게 보고했다. 박 전 원장은 이 같은 첩보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전화로 공유했다.서 전 실장은 다음날 새벽 1
북한에 의한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당시 문재인 정부 안보사령탑이던 서훈 前 국가안보실장이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 예상된다. 서훈 전 실장을 기소한 검찰의 공소장에 이같은 내용이 상세히 나타나 있는데, 핵심은 문재인 정부 안보사령탑이 바다위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격을 받은 국민의 생사여부를 전국민에게 알리지 않으려 했다는 데에 있다.지난 10일 가 입수한 서훈 전 실장에 대한 에는 이같은 내용이 상세히 명시돼 있다. 검찰은 서훈 전 실장을 '가○○'이라는 명